My Life in Kongju 나의 공주 생활

닭들의 신나는 세상

nyiris 2007. 8. 19. 01:41

 

이번 여름 너무 덥다보니 닭장안에 갖힌 닭들이 너무 안쓰러웠는지 우리 주인장께서 3주전부터 닭장 앞에 있는 채소밭앞까지 울타리를

쳐놓고 내보내기 시작했다.

그 전엔 도마도 고추 오이 상추 Beets Chicory 등등 매일 뜯어와 먹고도 남아 싸다주기까지 했었는데 지금은 구경하기도 힘들게 됐다.

14마리의 닭과 새끼들이 남김없이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그래도 주인장은 그저 잘먹는 닭들이 이쁘고 보기에 즐겁기만 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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