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erfield, CA는 낙농으로 유명한곳이다
끝없는 포도밭 뒤로 보이는 Kings Canyon Nationl Park의 모습
종일 나리던 비가 Gilroy로 넘어오는 고개에서 그치고 햇살이 비치다
아직도 거세게 비구름이 몰려오며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계속 서쪽으로....
Gilroy로 넘어가는 마지막 고개
드디어 San Jose, San Francisco의 싸인이 나오다
Santa Clara로 빠지는 San Thomas Expressway Sign이 나오다
마지막 Goal In을 축하하는듯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비치다
드디어 집에 도착!!! 두째 John의 마중
오늘은 3차 대장정의 마지막날이다.
지난 이틀 무리한데다 집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늦게야 눈이 떠졌다.
모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로 Cheese Omelet과 whole wheat toast를 먹고 또 달리기 시작했다.
어제 묶은 Bakersfield는 낙농으로 유명한곳으로 California 중부를 남북으로 연결해주는Hwy 99의 아주 중요한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도시를 떠나면서 부터 보이는 거대한 소(Cow)들의 목장과 포도밭들은 저멀리 하얗게 눈에 덮인 Kings Canyon National Park 의 설경을 배경으로 끝도없이 보였다.
이 99번 고속도로는 이런 농산물 수송으로 중요할뿐 아니라 Yosemite 공원과 Kings Canyon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로 연결해주는 길이기도 하다.
오늘은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여 달리는 우리 길을 더디게 만들었지만 늘 사막기후로 목말라하는 초목들을 씨원하게 적셔주어 푸릇푸릇하게 덮여진 들판을 볼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었다.
종일 비바람으로 달려온 길이 San Jose로 들어서서 부터는 황홀한 노을로 변하면서 Santa Clara로 들어서는 우리를 반겨주었다.
이것으로 나의 세번째 미 대륙횡단 3691 마일의 대장전이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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