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3 US 미국여행

제 3차 미국 대륙횡단 7일(New Mexico, Arizona & California)

nyiris 2009. 12. 25. 05:56

 

Arizona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

새벽 달과 Side Morror로 해뜨는 광경을 보며 계속 서쪽으로 서쪽으로....

Arizona의 Cholla Power Plant 

흰 눈에 덮인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

 

 

 

Flagstaff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위해서 하이웨이를 빠져 나오다

또다시 서쪽을 향해서 전진 또 전진

 

이제 California가 가까워 와 Los Angeles까지 441마일 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인다.

 드디어 눈의 흔적도 없이 California특유의 황금색 언덕이 보이기 시작이다.

 또 하나의 큰 산을 넘어서...

 

 

 

오늘은 대륙횡단 일곱째날.
어제는 Santa Fe에 들려 잠시 구경하느라 일정보다 늦어지기도 했고 앞으로 계속 산악지대라 묶을만한 도시가 없어 Arizona 경계 못미쳐 Gallup NM에서 쉬기로 했다.

Arizona를 지나가려면  Grand Canyon 남단을 거치게 되니  큰 두산을 넘어야 해서 얼어붙은 새벽하늘의 반달과 별들이 아직 총총한걸 보면서 일찍 서둘러 출발했다.

간밤에도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나는 모텔 방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떠났으나 슬슬 감기는 눈을 주체할수 없어 Arizona 주 경계를 넘어가는걸 알지도 못하고 들어섰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나 동녁하늘 물들이는 해가 너무 아름답다는 소리에 깨어서 카메라 부터 집어들었다.
지난 며칠 계속 서쪽하늘만 쳐다보며 오느라 아침해를 제대로 보지 못했었는데 커다란 Side mirror 에 비치는 햇살 또한 일품이라 그냥 지나칠수는 없어 몇장 눌러봤다.


얼마를 달려왔나  Grand Canyon이 가까워 오는지 온통 흰눈에 싸인 거대한 산이 눈앞에 펼져진다 .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으로 가는 싸인이 나온다.

큰산을 하나 넘고 Gallup 떠난후 처음으로 만난 큰도시는 그랜드 캐년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Flagstaff, AZ 이다.

아침식사하러 하이웨이에서 빠지니 온세상이 하얗게 크리쓰마쓰 츄리를 장식해 놓은듯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다.

또한 북쪽 남쪽의 여러 유명한 산으로 빠지는 싸인이 보이듯 많은 차량들이 모이는곳으로 곳곳에 먹을곳 잘곳 광고가 많았던 곳이고...

뉴욕서 떠난후 죠지아를 지나 알라바마 미시시피를 거치는 동안 거의 평지를 다녔는데 뉴멕시코의 Santa Fe에서 산을보고 오늘은 산넘어 산이라고 두개의 산을 아리조나에서 지나왔고 이제 또하나  California의 세번째 산이다.

눈은 산꼭대기에 보이나 아래는  colorful 한 모습을 보여주는 산이 반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