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3 US 미국여행

제 3차 미국 대륙횡단 5,6일 (Oklahoma & New Mexico)

nyiris 2009. 12. 24. 10:29

 

 

 

 

 

 

 

 

 

 

 

 

 

 

 

 

 

 

 

 

 

 

오늘이 뉴욕떠난지 5일/ 6일이 되는날이다.
어제는 오클라호마시티를 지나는데 하이웨이 공사하는곳이 많더니 또 한번의 Flat Tire가 되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 뺏기고 추운데 길에서 Service Man 기다리는게 힘들고 좀 지치는 하루였다.
덕분에 오늘은 새벽 일찍 5시경 출발했어야만 하는게 무척이나 억울했다.

뉴멕시코로 들어서면서 Information Center 에서 안내해준 Sceanic Road를 택했다가 아까운 시간을 많이 허비하였지만 그래도 다행이 Santa Fe에  오후 두시쯤 도착할수 있었다.
큰 트럭을 Downtown에 주차할수 없어 몇바퀴를 돌아야만 하는게 문제였지만 다행이 멀리 떨어진 법원 앞에 주차할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Georgia O'keeffe Museum으로 찾아 가던 길은 간밤에 내린 눈으로 무척 미끄럽고 차도는 질벅거렸지만 Santa Fe 만의 특이한 모습에 매료되어 정신없이 두리번 거리며 걸어갔다.
앞으로 갈길이 멀어 마음이 급한 YTC는 혼자 서두르고 재촉하는 바람에 도무지 여유롭게 볼수가 없어 너무나 아쉬웠지만 불평할수도 없고...
그저 마음속으로 언젠가  다시한번 <나 혼자>이곳에 오리라고 다짐할수 밖에...
마음 같아서는 그곳에서 하루 묶으며 O'Keeffe 가 살던 곳들도 가보고 싶었지만 말도 못 꺼내보았다.
그나마도 다행인건 San Miguel Mission을 찾아가  사진 몇장이라도 찍을수 있었던것이다.

지난 6일간 달린 거리는 2500 마일이 넘었는데 아직도 984 마일을 더 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