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카페을 문을 엽니다. 아직 보름달이 사라지기 전의 아침입니다.
서서히 떠오르는 아침 태양이 Patio를 환하게 비춰줍니다.
그동안 궁금해 하던 친구 진현과 영심, 그리고 46회 선배이신 성자언니와 현구언니가 찾아오셨어요.
잠시 같이 앉아 오래만에 즐거운 얘기를 나누었던 행복한 시간입니다.
해가 기울어질때까지 얘기는 계속되었답니다.
이제 완전히 해는 서산 넘어가고 집에 갈 시간이 닥아오고 있읍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지 이제 3주가 지났네요.
나는 지난 10년동안 큰 수술하고 난후의 휴식도 충분하게 취했고 20년간 일만 하느라 못했던 여행도 많이 하고 특히 미국에 와서 살면서 옛 학교 친구들과 나누지 못했던 정도 충분히 많이 나눌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들을 가졌었읍니다.
이제 10년만에 새롭게 다시 일을 할수 있게 허락되었음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녹쓸었던 사업에 대한 열정이 조금씩 살아나 매일 매일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고 구상하느라 즐겁지만 또한 괴로운(?) 나날이랍니다.
집에만 있느라 쉬었던 Mustle이 적응하느라 허리도 아프고 여기 저기 기별이 오지만 그건 차차로 적응이 되겠지요.
그간 궁금해 하고 염려해주었던 분들에게 새로운 나의 삶을 보여 주고 싶어 사진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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