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향토문화연구회에서는 2008년도 처음 모임으로 행정도시 건설예정지에서 발굴조사하고 있는 송원리 유적지를 탐방했다.
유유히 흘러가는 남강이 내려다 보이는 연기군 남면 송원리 언덕위에 넓직하게 자리잡고 있는 유적지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2기와
지석묘2기를 비롯하여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분 6기와 수혈식 석곽묘 16기, 백제시대 토광묘 및 옹관묘 들이 밀집되어 있었다.
아직도 흰눈이 여기저기 보이는 추운 날씨에도 조심스레 유물을 출토하는 손길은 끊이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또한가지 아쉬운것은 새로운 행정도시 건설을 위해 오래된 아람드리 나무들이 여기저기 여지없이 짤라져 버려져 있어 황�한 들판이 너무나 쓸쓸하게 윙윙거센 바람소리만 들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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