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줄기에 흰 털을 가지며 키는 1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지고 끝에 뾰족한 가시들이 있다.
자주색의 꽃은 6~8월경 가지 끝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핀다.
꽃차례에는 설상화(舌狀花)가 없고 모두 통상화(筒狀花)만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갓털[冠毛]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줄기와 잎을 그늘에 말린 대계(大薊)는 한방에서 이뇨제·지혈제로 사용하거나 신경통 치료에 쓴다.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며 꽃꽂이에 이용하거나 화분 또는 정원에 심기도 한다.
한국 산야에서 흔히 보던 엉겅퀴가 미국 산야에도 흔하게 보이는 야생초라 하도 반가워 또 몇장 눌렀다.
아번 여름 참석한 영성프로그램에 오로지 그일에만 집중해야 하기 때문인지 아님 모든 잡생각을 다 떨쳐 버리게 해서인지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었는데 화장실 다녀 오라는 시간에 모텔 Patio 넘어로 보이는 엉겅퀴와 상사화가 반가워 맨발로 뛰어나가 몇장 찍어본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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