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에 한창이던 섬진강가의 매화축제.
너무 차가 밀려 근처에도 못가보고 돌아왔던 하동과 광양,
3월 말 다시 찾아가니 양지바른 홍쌍리의 매화는 이미 다 떨어졌으나 모퉁이를 돌아 뒷산으로 올라가지 별천지같이 하얗게 피어있었다.
사람이 그리워 가파른 산에 가득히 심어놓았다는 매실나무들...
언젠가 예쁜꽃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오기를 기대하며 손이 부르트도록 심었다던데...
여주인의 소원대로 넘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그 아름다움에 와~ 감탄하며 입을 다물줄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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