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kor Thom 앙코르톰 Cambodia

 

If you have trouble seeing the video above try this link: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3400607430723580923

앙코르와트와 함께 앙코르 유적의 쌍벽을 이루는 앙코르톰은 12세기 말~13세기 초에 세워진 불교건축물이다.

앙코르톰은 ‘커다란 도시’라는 뜻으로 수로로 둘러싸인 성곽 안에 여러 유적이 모여 있다.

앙코르왕조의 마지막 도읍지인 앙코르톰은 말 그대로 거대한 성곽도시로 왕궁은 물론, 종교 건물과 관청 건물도 있었던

앙코르 제국의 중심지로, 동일한 시기 유럽의 어떠한 도시보다도 거대한 규모였다.

동서와 남북으로 뚫린 두 개의 도로에 의해 도시가 4등분 되어 있는데 이 도로의 교차점이 되는 중앙에는 바욘(Bayon)이,

북쪽에는 왕궁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북대문, 서대문, 남대문을 갖추고 있고 동쪽에는 승리의 문과 사자의 문이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 놓인 다리에는 왼쪽으로 신들의 상이, 오른쪽으로는 아수라의 상이 나란히 이어져 있다.

바욘은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건축된 불교사원으로, 장엄하게 서 있는 50여 개의 탑에는 관세음보살의 모습을 한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이는 부처와 동일시된 왕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4면불은 성안에 49개로 구성 총 196개의 얼굴이 조각되었고 태양의 각도에 따라 변화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