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1 한국 여행
통영과 활어회
nyiris
2009. 11. 21. 09:53
2년전인가 드라마 봄의 왈츠에 통영에서 열리는 음악축제를 보며 언젠가 저곳에 한번 가봐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번 한국 방문길에
그 기회가 주어졌다.
점심시간도 지난다음 출발했기에 통영에 닿았을때는 이미 해가 저물고 어둑 어둑해지려고 하고 있을때였다.
항구에 접해있는 상점들의 불이 하나 둘씩 들어오고 항구 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활어시장은 시끌벅쩍 저녁 손님을 맞으며 활기를 띄기
시작인게 살아있는 통영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펄펄뛰는 생선 4마리를 흥정하여 회를 부탁하니 큼직한 한접시 회가 나오고 띠어낸 나머지 뼈다귀로는 옆에 있는 식당에서 찌개를 끓여주는 합동 써비쓰가 이루어 진다.
한국의 맛은 이런곳에서도 찾아볼수 있는게 아닐가 싶은 저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