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떠나던날

2008년 6월 10일 오후 4시 San Francisco 공항 출발예정인 United Airline 뉴욕행 비행기를 기다렸다.

Landing Gear,가 고장이 나 고치고 있다며 잠시 늦어진다는 방송이 두번나오더니 아예 그 비행기를 끌어 내간다.

4시간 Delay 될것이라는 방송에 잠시 웅성거리더니 대부분으 승객들 어디론가 하나둘 사라져 버렸다.

딱히 어디로 갈데도 없으니 무작정 기다리는 수밖에...

두시간 정도 지나니 저녁때가 되어 슬슬 배도 고파지는데 고작 Coke, Diet coke, Pepsi 정도 얼음과 함께 갔다 놓으며 큰 생색내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다행이 근처에 Food Court가 있어  큰아들 호경이 Sour cream bread에 crab-soup과Tomato-Basil 피자를 사와 샌프란씨스코에서의

저녁을 공항에서 때웠다.

컴퓨터로 MP3 Player로 음악을 듣다가 책을 읽으며 4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뉴욕에서 떠나온 U A 비행기가  Gate로 들어온다.

8시가 가까웠지만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아직도 산허리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드디어 4시간 만에 이륙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