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ll Park in Barcelona,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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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0일간의 Spain 여행의 마지막날 방문한 Barcelona, Spain.

우리의 황영조선수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딴 기념으로 올림픽경기장 길건너에 마련된 기념공원으로 부터

바로셀로나 구경을 시작했다.
유명한 가우디의 작품인 구엘공원과 성가족 성당(Temple de la Sagrada Gamilla), 그리고 카사밀라 (Casa Mila, 그곳에서 한번 묶어

보려는 사람들로 예약이 밀려있다고 한다) 가 가장 볼만한 도시.  그리고 피카소 미술관과 카타루냐 미술관 등등....

이 모든것을 하루에 다 본다는것은 너무나 무리였다. 

뛰듯이 다녀도 두군데는 그냥 지나가며 사진만 찍을수 밖에 없었고....

또하나 기억에 남는것은 콜럼버스 동상이 보이는 해안공원 레스트랑에서 먹은 해물 Paella의 맛은 잊을수가 없다.

 

                                    구엘 공원 Park Guell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 가우디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Guell 공원은 Barcelona 교외에 위치하고 있다.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과 가우디가 함께 계획한 도시 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었다. 처음엔 도시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60세대가 살 수 있는 공동 주택을 지으려 했으나 계획이 무산되면서 가우디가 설계한 2채의 집만 지어졌다.

둥근 돔과 기둥들의 조화가 위엄이 있으면서 우아한 느낌을 주는 곳으로 화려한 색깔의 타일과 조경으로 인하여 신비로움마저 느낄 수 있고 공원 정면의 도마뱀 모양의 분수를 비롯해서, 광장의 천장과 벤치까지 모두 가우디가 일일이 색깔과 모양을 염두에 두고 구워 붙인 조각 타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어 공원 전체가 가우디의 세세한 손길은 거친 것임을 알 수 있다. 구엘 공원은 1984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의 문화유산 리스트로 등록이 되었다. 공원 안에는 가우디가 1906∼1926년 사이에 거주했던 집이 있는데, 지금은 가우디의 유품과 그가 디자인한 가구들과 스케치 작품들이 소장된 박물관으로 쓰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