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iris 2007. 10. 23. 13:16

 

 

If you have trouble seeing the video above try this link: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4279682420114816758
 


그라나다를 벗어나면서 보이는것은 올리브나무 뿐이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몇백년 묶은 나무로 부터 아주 어린 나무들까지 끝없이 산자락 밑까지 보이는것은 다 Olive Tree였다.

우리몸에 가장 좋다는 Olive oil 부터 세수비누 화장품까지 올리브로 만들지 못하는것이 없는듯...

 

코르도바는 스페인 남쪽 Andalucia지방에 있는 도시이다. 일찍이 고대 로마인들에 의해 세워진 코르도바는 무어인(모스렘)들이 스페인 점령을 시작하던 711년에 그들 최초의 수도가 되어 그들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무어인들이 이베리아 반도의 거의 전부를 통치하던 10세기 때에는 50만명이 넘는 인구로 당시엔  세계에서 최고를 자랑하던 도시 하나였다고 한다.

그후 스페인의 이사벨과 페르난도가 1236년에 그곳을 다시 점령했

 

메스키타라는 말은 모슬렘 성전과 성당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말인데 사실 지금은 성당이라고 하는것이 옳을것 같다. 그 옛날에는 로마인들의 신전이, 그 다음엔 성당이 있던 그자리에 무어인들이 세운 모스크, 메스키타가 있다.

그후 스페인이 점령 후 메스키타 한가운데 대성당이 들어서고 붉은 아치들 사이엔 가톨릭 성화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십자가와 성상들이 다시 모셔지고 성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메스키타는 우아하고 거대한 화강암과 대리석 기둥, 그리고 말굽 모양의 붉은 줄무늬 아치들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