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hambra 궁전
그 누구라도 한번쯤은 들어보고 기타를 치는 사람은 배울때 반드시 거쳐야하는 곡 Alhambra의 추억.
막연히 참 아름답겠다고 상상만 해오던 Alhambra 궁전이다.
Alhambra 궁전은 Spain 남쪽 Andalucia지방 Granada 고원에 위치하고 있다.
스페인의 이슬람 마지막 왕조인 나스르왕조 모하메드 1세(재위 1230〜72) 때 조영이 시작되었으나, 오늘날 유구의 대부분은 14세기 유수프 1세와 모하메드 5세 치하에서 대부분 건축되어진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후 여러 집권자의 바뀜과 지진으로 많이 파괴되었었으나 1828년 이후 계속 복원되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궁전이다.
이 궁전에서 으뜸가는 중정은 파티오 데 로스 아라야네스(Patio de los Arrayanes 도금양중정)와 파티오 데 로스 레오네스(Patio de los Leones:사자중정)이다.
파티오 데 로스 레오네스는 중정 가운데 힘과 용기의 상징인 12마리 흰 대리석 사자상으로 떠받친 설화석고 수반(水盤)인 '사자분수'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이름이 붙어졌다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사자는 안보이고 유리관속에 분수만 보여져 아쉬움이 많았었다.
알람브라 궁전에서 또하나 중요한 방은 널찍한 접견실인 살라 데 로스 엠바하도레스(Sala de los Embajadores:외국사절실)와 널찍한 대접견실인 살라 데 로스 아벤세라헤스(Sala de los Abencerrages)이다.
이 방의 이름에 얽힌 전설에 따르면 그라나다의 마지막 왕 보아브딜이 아벤세라헤 일족의 우두머리들을 초대하여 이 방에서 연회를 열고 그들은 몰살시켰다고 한다
지금도 그방에는 핏자국으로 보이는듯한 분수가 보인다.
왕궁의 창문에서 내려다 보이는 Granada...
붉은 지붕의 하얀집들의 아름다운 모습들도 잊지못할 정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