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Cross Country 미 대륙횡단 (두번째)
1. 뉴욕에서 뉴올리언즈 까지
아침 일찍 동트는것을 보며 떠난다. 그리고 교회앞을 지나며 무사 여행을 기도하면서....
일찍 떠난다고 했는데 벌써 Rush Hour 시작이다. 모두들 부지런하기도...
다행이 많이 밀리지 않는 Atlanta, GA downtown을 무사히 빠져 나올수 있었다.
여행할때 먹을곳과 잠잘곳을 안내해주는 지침서가 늘 앞에 있어야 한다.
자! 이제 일차 목적지 New Orleans를 향해 갑니다.
먼저 호텔 옥상에 올라가서 미시시피 강을 내려다 보았다.
호텔 앞을 나서자 길 모퉁이에 거리의 악사가 흥겨운 재즈를 들려준다.
골목마다 보이는 거리의 악사들
불란서 도넛으로 유명한 cafe De Monde
New Orleans의 명물 Beignet(벤예) 부터 먹고 거리구경에 나서다.
미시시피강을 오르내리는 배들....
온갓 재주들 보이는 그룹들이 각처에서 모여들어 묘기를 보여준다.
Mardi Gras 가 지나 좀 쓸쓸한 거리였다.
07년 3월초 20년의 뉴욕생활을 당분간 접기로 하고 집을 떠났다.
두번째 하는 미 대륙횡단으로 한동안 보지 못할 친지들도 만나고 가보고 싶은곳도 들려 보고 또 그곳의 음식을 먹어보는게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다.
San Francisco 까지 차로 가는 여정이라 아직은 날씨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몰라 미국의 가장 남쪽을 가로 지르는 I-10으로 가기로 했다.
첫날은 NC Raleigh 까지, 두째날 부터는 전에 15년간 살었던 Atlanta GA에서 며칠 친지들과 옛이야기하며 보내고 다음엔 Alabama through to Louisiana New Orleans까지가 이번 여행의 첫주 계획이었다.